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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킴의 인생실전/국내여행

[충북 단양] 소백산 - 어의곡코스 등반

5. 19. ~ 5. 20. 24일 철쭉제를 앞두고 미리 다녀온 소백산
소백산 능선에 철쭉이 피었나~~? 하는 탐색전을 펼치러 궈궈

코스 : 초중급코스 어의곡코스(to 비로봉)
소요시간 : 편도 3시간반?(밥먹고 쉬고 하다보면 더 걸림)
철쭉을 보려면? : 어디서 올라오든 비로봉~연화봉 능선을 따라가면 됨(그냥 비로봉에서도 보임)

아침일찍 서울에서 출발하여 거의 10시에 산행을 시작

날도 좋고, 기분도 좋고
출발은 항상 가뿐하게

날씨 진짜 끝내준다..

이름이 무에야?..(우리실장님은 아실텐데)

어의곡 코스는 계곡따라 쭉 올라가는 코스로 오르락 내리락 하지않아 화딱지 나지않고, 중간부터는 계단서포트가 있다 없다 해서 딱히 가파른 길은 없다.
하지만 꾸준히 올라가므로 숨돌릴 틈은 알아서 찾아야한다.
하늘도 나무도 물도 너무이뻐서 대만족
난이도는 초중급정도라 어렵지는 않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안참 올라가면 철쭉이보이기 시작하는데, 그럼 이제 거의 다온거다.
진짜 연분홍빛으로 예쁘다.
서울에서 보는 새빨간, 샛분홍 철쭉은 알고보면 개량종

이제 유명한 소백산 능선이 시작.
사계절 안예쁠때가 없는 소백산 능선

능선에 올라 시야가 트이자마자 칼바람이 불어 경량패딩을 꺼내입었다(반팔입을 더위였는데 갑자기 ㄷㄷ).
소백산 정상의 칼바람은 유명하니 준비가 필요

저게 다 폈으면 진짜 이뻤겠다. ㅠㅠ 아쉽.

소백산 정상은 하늘이 열린 곳이라
그걸보면 시야도 마음도 탁 트인다.
능선이 유명한 산들 중 (내가 가본 중) 최고였다.
아직도 여운이 많이 남는 장면장면이 많아서 좋다.
만약 또 가라면?
또 가볼거다 다른 코스로


저녁은 고기! 숙소근처 고깃집에서 마늘양념돼지갈비를 먹었다.
하나위라는 고깃집인데 사장님이 너무 잘해주셨다.
단양은 마늘이 들어가면 다 그 지역 특산물처럼 되는듯...
마늘떡갈비 마늘갈비 마늘석갈비 등등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음날 아침에 방문한 카페 산
패러글라이딩하는 곳과 같이 붙어있는 산 중턱에 위치한 카페이다.

경관은 멋지지만
올라가는길이 그렇게 험한줄 몰랐어서
운전초심자 랄라킴은 조금 후회했다고한다.

다음에는 어느 산을 가볼까나~☆